신경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 두통·어지럼증!
어지럼증의 주요 원인은 귀질환(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아니면 뇌질환(뇌졸중)입니다.
그러나 이런 질환이 없이도 어지럼증이 나타나는데, 두통이 자주 있는 사람이라면 편두통성 어지럼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관이 막혀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터지는 뇌출혈
증상은 비슷하지만 치료가 다르므로 CT(전산화 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해서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출혈
뇌혈관 벽의 약한 부분이 터져 출혈이 생긴 뇌혈관 장애입니다.
뇌출혈의 치료는 출혈 부위, 원인, 출혈량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출혈량이 적으면 흡수될 때까지 내과적으로 치료합니다.
그러나 출혈량이 많거나 혈관 촬영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뇌질환
나이가 들면 생기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치매와 다음으로 흔한 파킨슨병이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치매)
인지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치매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에 발생한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 기능을 상실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인지 기능의 상실은 기억장애, 언어장애, 시-공간능력의 저하,
성격 및 감정의 변화, 추상적 사고 장애, 계산력 저하 등
뇌의 여러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것을 말합니다.
파킨슨병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세포가 퇴화하여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우리가 원한대로 운동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윤활유 역활을하는
도파민을 생산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 정상의 60~80% 정도로
감소하면서 움직임의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손 떨림, 행동이 느려짐(서동), 근육이 뻣뻣해짐(경직),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짐, 자세 불안정 등의 운동증상과 우울, 불안,
인지기능 저하, 수면장애, 배뇨장애 등 비운동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