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특집] 함께 부르는 희망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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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년 특집] 함께 부르는 희망 노래

관리자 0 3475

1963년, 20대 한창 젊은 나이에 곽외과 문을 들어섰는데 세월이 쏜살같이 지나가 내 나이가 팔십이 훌쩍 넘어 버렸다. 곽병원에서 보낸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나름대로 사연과 곡절이 많았으나 보람이 훨씬 더했다고 하겠다.
곽예순 명예원장님께서 개인의원을 개업할 때는 한옥 기와집에서 시작했다. 당시 사람들에게 곽외과는 맹장염 수술로 명성이 드높았으며 군용차를 개조한 앰뷸런스로 응급환자를 이송하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명예원장님께서는 언제나 환자에게 지극 정성을 쏟으셨다. 늦은 시간 술자리에 계시다가도 환자가 찾아오면 떨치고 일어나 환자에게 달려가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 아침저녁으로 환자를 들여다보고 작은 치료도 손수 하셨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정성을 쏟아서 그런지 다른 병원에서 낫지 못했던 병이 곽병원에서 낫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명예원장님을 가까이 모셨던 사람들은 누구나 느끼는 일이기는 하지만 한 직장의 어른이시자 경영자로서 그리고 인생 선배로서 배운것이 참으로 많다.
무슨 일이든 열심히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은 나로 하여금 숙연케 하고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다. 또한 무엇보다 옳고 바르게 일을 처리하고 ‘음식은 싱겁고 사람은 짜야 한다’며 한번 뜻을 세우면 무서운 추진력으로 집중하셨다. 명예원장님께서 하시고자 결심했던 일 중에 이루지 못한 일은 거의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
특히 정열을 쏟아 집념으로 키워 오신 곽병원의 벽돌 한장 한장에는 명예원장님의 피와 땀이 배어있다.
이제 명예원장님께서 설립한 곽병원이 개원 70주년을 맞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현재 곽병원을 이끌고 있는 병원장 이하 모든 분들의 노고 덕분으로 생각한다. 지난 70년처럼 앞으로도 70년, 아니 100년 이상 계속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곽병원 개원 70주년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글 : 곽우순 고문 

출처 : 곽병원 70주년 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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