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1일 곽병원 노인대학에서는 이정화 시지노인전문병원 원장님이 젊게 산다는 것을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2035년 기준 기대수명 120세 고령화 사회가 된 오늘날 정년 이후의 인생이 더이상 덤으로 대충 사는 인생이 아닌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하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3대 노인 질환으로 당뇨, 고혈압, 치매를 꼽을 수 있고 이러한 노인 질환에 안 걸리기 위해서는 운동, 숙면, 햇빛 쬐기(세로토닌)가 중요합니다.

운동을 통해 포도당을 소모하지 않으면 혈당이 올라가게 되므로 당뇨와 운동은 관련이 있으며, 숙면할 때 우리의 뇌는 뇌척수액을 통해 대뇌에 쌓인 독소물질이 빠지기 때문에 치매에 걸릴 확률을 낮추어줍니다. 따라서 불면증을 앓고 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7년 미국 학회에서는 치매를 제3의 당뇨병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치매의 치료 방법은 아직 없지만 초기 치매(1~2기)의 경우 진행되는 것은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신경과에 방문하여 인지기능검사를 미리 미리 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하 강의 내용 중략)

이정화 원장님 개인적인 하루 운동 루틴은 50kg 중량 역기 250번, 30kg 바벨 100개, 유산소 운동 한시간이라고 합니다, 노인의 경우 스스로 걷지 못하게 되면 병상에 계속 누워있다가 사망까지 하게 되는 일이 많으므로 근력 운동을 꼭 하도록 당부해주셨습니다.

이정화 원장님은 곽병원에 근무하시는 동안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환자들의 수술을 수없이 많이 집도하셨습니다. 개인적인 식사 자리에서 들은 사담으로, 시지노인병원 원장으로 이직을 하게 되면서 곽병원에 사직 의사를 밝힌 날 밤에 처음으로 숙면을 잤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환자에 대한 애착과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하셨습니다. 

오늘처럼, 곽병원의 후배 의사 선생님들을 격려해주시고 시지노인병원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을 열심히 진료해주시는 이정화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