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간호부 역량 강화 워크숍
1부 강의주제 : Vital signs(활력징후)
1. 혈압
- 과거에는 1,000cc 수액을 쓰기도 했지만 노인 환자의 경우 몸이 붓고 숨차다고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500cc 이상 수액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도시플로에 표시되어있는 mL/hr 눈금, infusion pump의 경우 자유 낙하 시를 기준으로 매겨진 것이므로 이를 맹신하지 말고 시간 별 들어가야 하는 mL 위치를 반창고로 미리 붙여둡니다. (주사 바늘이 환자에 꽂혀 있을 때 수평에 더 가깝기 때문)
- 혈압이 떨어지는 것이 쇼크와 동일한 것이 아니므로 혼돈해서는 안됩니다.
- 그러나 혈압이 떨어진 것이 측정된 시점에는 이미 혈액 Loss가 위험한 수준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에 맥박 측정을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 혈압이 떨어졌을 때는 신속하게 수액(피는 물보다 진하다, 물은 피보다 빠르다)으로 수분을 체내에 공급합니다.
- 탈수가 일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는 외부 증상 : 혀가 건조하게 마름 등 탈수가 일어나는 원인 : 설사, 구토, 수술시 출혈, 위장관 출혈 등
- 좌심방·좌심실이 박동을 제대로 못할 경우 폐에 물이 차서 숨이 차고 우심방·우심실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할 경우 신체가 붓습니다.
2. 맥박
- 맥박이 60 이하로 떨어지면 서맥(Bradycardia), 페이스메이커를 넣어줘야 합니다.
- 맥박이 160 이상으로 올라간다면 부정맥
3. 소변량 측정
- 소변량은 Vital Signs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몸 안에 있는 신장을 외부에서 측정 가능하므로 입원 환자의 소변량 측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혈압이 7~80이더라도 소변이 잘 나오고 있다면 장기에 혈류 공급이 잘 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 그러나 대소변을 스스로 보지 못하는 환자, Foley Catheter를 사용 중인 환자의 경우 소변량 측정이 불가능하므로 수액이나 경강 급식량 등 체내로 들어가는 양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체온
- 발열시 치료제가 해열제가 아닙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제가 달라집니다. 가령 원인이 세균 감염이라면 항생제로, 원인이 바이러스 감염이라면 항바이러스제(Eg 타미플루), 원인이 관절 감염이라면 NSaid가 치료제가 됩니다.
*욕창의 경우 치료제로 낫는 질환이 아니라 압력이 주요 원인이므로 규칙적인 체위 변경이 중요합니다.
이하 강의 내용 생략
“환자가 갑자기 쓰러질 경우 무작정 일으켜세우기(상지거상)보다 심인성 쇼크를 염두에 두고 몸을 통째로 들어올립니다. 혈압이 떨어지면 흔히 하지거상하지만 심인성 쇼크일 경 경우 심장에 혈액이 다량 유입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심인성 쇼크 환자는 물에 빠진 사람과도 같기 때문에 수액을 주기보다 (폐부종 유발할 가능성 있음) 도파민 투약 등의 의료 처치를 합니다.
COPD / 이산화탄소가 많이 올라가 있는 환자의 경우 산소를 2L 이상 공급하지 않고 대신 산소호흡기(Ventilator)를 사용합니다.
또한 설사나 구토 등으로 Volume이 부족한 환자 중 피를 토해서 혈액이 부족한 환자의 경우 혈액이 오기 전에 수액을 먼저 주사함으로써 ‘피보다 빠른 물(물보다 진한 피)’을 체내에 공급합니다.
패혈성 쇼크의 경우 시간당 소변량 확인을 통해서 외부 측정이 가능하며맥박 또한 40 이하, 150 이상, 혹은 불규칙할 경우 부정맥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소홀히 넘기기 쉬운 맥박 측정을 꼼꼼히 합니다.
스스로 의사 표현이 어려운 섬망 증상 노인 환자나 영유아 환자의 경우 발열시 해열 처치를 하나 극심한 오한이나 통증없이 발열이 있는 경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2023년 5월 9일 화요모임 부서 발표 中
“스스로 위험 인지 능력이 없는 노인 환자가 많으며 라운딩을 하다 보니 호출벨을 못 누르고 참기만 하는 어르신, 도와달라고 요청하기가 멋쩍어 눈치를 보거나 멋쩍은 웃음을 지으시는 어르신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략)... 31 병동에 근무를 하게 된다면 작은 관심도 놓치지 않고 한 분 한 분께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했던 첫 마음을 떠올려 봅니다”, 2023년 5월 9일 화요모임 부서 발표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