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모임] 시설팀·물리치료센터 부서 발표
9월 24일 부서 발표는 물리치료실과 시설팀에서 진행했습니다.
물리치료사 박성은 선생님은 근무하면서 초고령 사회화를 몸소 느끼고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공부한 내용,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것을 기회의 눈으로 보고 사회적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과제라고 발표해주셨습니다.
“만성질환을 3개 이상 한꺼번에 가진 노인이 51% 이상입니다. 세부 분과 전문의 별 분절화된 진료는 약물 부작용, 다약제 복용 위험이 있는데 곽병원의 경우 지금 현재 노인 환자 한명의 치료를 위해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등 복수의 진료과목 협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노인 환자의 경우 의료진과 직접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복약 지도 등 보호자와의 소통이 중요함을 현장에서 느낍니다.
노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질병 또한 퇴행성 질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해서 입퇴원 자체가 불가능한 초고령 노인의 의료 서비스 수혜를 위한 여러 기관의 협력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하고, 참여할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보다 80~90대 노인 환자가 월등히 많아진 것을 현장에서 실감하고 계시기에 더욱 뜻깊은 발표였습니다.
시설팀 양희창 주임님은 직장에서 가까이 하고 싶은 동료라는 주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직장 동료는 우리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인데요, 차갑고 냉정한 사회 생활 속에서 좋은 직장 동료는 큰 의지가 됩니다.
제가 근무하면서 느꼈던 좋은 직장 동료는,
직장 동료간 밥그릇 싸움하는 사람보다는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기꺼이 도와주려는 이타적인 사람
기존의 관행을 답습하려는 사람보다는 ‘일단 한번 해볼까요?’ 도전하는 사람
성장 의욕이 있는 사람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타적인 사람을 볼 때 우리는 ‘사회 생활 못하는 것 아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의 선한 영향력은 조직 전체의 성장에 기여합니다.
저의 경험담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게을러지고 싶다가도 옆에 성실한 동료를 보면서 선한 자극을 받습니다.
선한 동료의 도움을 당연시하거나 그 사람을 이용하려 하지말고
내 자신이 그런 선한 영향력의 사람이 되리라 다짐합니다.”
곽병원 물리치료실장님은, 인공관절 수술 이후 통증 치료, 체외 충격파 시술을 통한 근골격계 질환 및 관절 치료, 급성 통증이나 관절염, 신경통 치료를 위한 고주파 도수 치료, 근력이 떨어진 노인 환자의 걷기 운동 도구 등 교육과 더불어 실제 곽병원 환자 치료 케이스를 x-ray를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어깨 석회화 건염 없어진 치료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