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내과 개설 및 최첨단 인공신장센터 오픈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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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09:23
곽병원이 6일부터 신장내과를 개설하고 최첨단 인공신장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5일 곽병원에 따르면 신장질환 환자들의 투석의 시작과 마무리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인공신장기 23대를 인공신장센터에 도입했다. 최신형 투석기기는 크기가 큰 요독 물질도 제거할 수 있어 가려움증, 골다공증, 빈혈 등 요독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을 줄일 수 있고, 혈액 손실을 최소화하며, 실시간으로 환자의 체온과 혈압을 모니터링해 저혈압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또 자동화 투석프로그램을 이용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정확하고 안전한 투석치료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액투석에 필요한 기존의 정수 장치에 전극순수제조장치(EDI)를 추가 설치해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투석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또한 동반된 질환과 신장 기능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종합병원인 곽병원 내 여러 진료과 협진을 통해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원도 가능하다.
이영환 곽병원 신장내과 과장은 "투석환자는 일주일 중 3번 정도 인공신장 센터를 방문하고 한 번 투석을 하면 3~4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투석환자에게 인공신장센터는 집이나 다름이 없다"며 "보다 안락하고 안전하게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곽동협 곽병원장은 "곽병원 인공신장센터는 모든 투석환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문의, 전담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과 최첨단 장비를 모두 갖췄다"며 "인공신장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