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방법이 없다'고 해서 약 3일 분을 처방받고 퇴원했습니다

KWAK HOSPITAL
진료후기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병원, 운경의료재단 곽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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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방법이 없다'고 해서 약 3일 분을 처방받고 퇴원했습니다

관리자 0 2139

나는 20164월 곽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며칠 뒤 검진 결과를 보는 날 의사선생님 첫 말씀이 보호자와 함께 왔습니까였습니다

나는 가슴이 쿵 내려 앉았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냥 왜 뭐가 잘못되었습니까하고 물으니, “조상이 돌봤는지 위에 조그마한 것이 있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기독교인입니다. 그래서 아 그러면 하나님이 돌보셨던 것 같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날 집으로 오는 발걸음은 땅을 짚고 걷는지 모를 정도로 허둥댔습니다. 


그리고 20166 동산병원에서 수술을 하였습니다. 나와 함께 수술한 환자들은 10~12일 사이에 퇴원했지만 나는 거의 70일이 지나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유인즉 위장이 움직이지 않고 음식이 위에 그대로 고여 있어 위장과 대장의 연결문이 막히는 바람에 위 속 음식을 코로 빼내고 치료하길 두 번이나 했기 때문입니다

퇴원은 했지만 위 자체가 약한지라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항상 위장을 조심스럽게 다루는 동안 무수히 병원을 다녔고 통증과 더불어 검사도 1년에 한두번씩 하고 그때마다 처방대로 약을 먹고 버텨 왔습니다. 


그런데 20213월 계속 구토를 하고 물 한 방울도 먹지 못해 동네 의원에서 영양제를 맞으며 지내다가 37일 밤 119 앰뷸런스에 실려 경대병원 응급실에서 CT를 찍었는데 응급의사 말이 별 방법이 없다고 해서 약 3일분을 처방받고 퇴원했습니다.


이제 숨 쉴 기운도 없어 가족들과 의논 끝에 곽병원으로 가기로 정하고 곽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그날부터 처방대로 주사를 맞았는데 신기하게도 거짓말처럼 위가 편안해지고 눈을 제대로 뜰수 있었습니다. 내시경을 하려 했지만 체력이 따라주질 않아 회복 후 하기로 했습니다. 입원한지 하루 이틀 날이 갈 수록 위는 더욱 편안해지고 언제 아팠느냐는 듯 미음에서 죽, 그리고 그동안 상상도 못했던 일, 밥까지 먹게 되어 너무나도 신기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회진 오시는 과장님께 퇴원 후 집에서 먹는 약을 먹고 실험을 해 보자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렇게 하라고 해서 약을 먹고 이틀동안 지켜본 결과 소화가 덜 되는 것 같았지만 별 지장이 없을 것 같아 2주만인 325일 퇴원하였습니다.


곽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다음과 같이 기도를 드렸습니다. 나는 이제 살았구나

하나님 감사합니다. 곽병원이었기에 나의 생명이 연장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평생 못잊을 곽병원입니다

내 생명의 은인입니다

그리고 병원의 내부시설이 깨끗하고 청결할 뿐 아니라 어느 병원보다도 쌈박한 느낌이 들고 위내시경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소화기관에 발생하는 질병을 이렇게 진단과 치료를 잘 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음은 나에게 큰 기쁨입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분은 간호감독이신 박명자 선생님입니다. 내시경을 하기 위해 6층에 올라갔는데 내시경을 받을 사람이 많아 오래 기다려야겠기에 나는 의자에 그냥 누워 있었습니다. 언제 오셨는지 여기에 누우면 불편해서 안 된다면서 침대로 안내해 주셔서 편안하게 내시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는 구세주와 같았습니다. 간호부장이신 강영주 선생님도 수시로 병실을 다니면서 환자들에게 상담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곽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분들과 환우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2021년 7월 곽병원 소식지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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