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소리함] 71 병동 김영은 선생님 칭찬합니다.
-환자명: 9####3 예영옥
-방문일: 2024/01/13 (토)
안녕하세요? 모친이 얼마 전에 곽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보호자(딸)로 병실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칭찬카드함이 비어있어서 입원 기간동안 작성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작성을 하네요.
고령화 시대에 곽병원처럼 아직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2차 병원이 부모님 댁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들여다 보지 못하는 자식 입장에서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모릅니다.
어머님이 입원했던 7층 병동 김영은 간호사님을 칭찬합니다.
야간에 수면제 안 먹고도 잠은 잘 주무셨는지를 김영은 간호사님이 물어보러 병실에 오셨는데 어머님은 기다 아니다 간략히 답변을 안하시고 불필요한 설명을 주욱 늘어 놓으시며 서론이 무척 길어서 제가 다 민망할 정도였는데 전혀 어머님께 답변을 재촉하거나 채근하지 않고 온화한 미소로 끝까지 경청하시는 모습, 조근조근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는 모습, 모든 질문에 성의있게 답변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고 감사했습니다.
한 가지 건의를 드리고 싶은 점은 노년내과(노인 만성 질환, 다약제 사용, 약물 조화 클리닉, 근감소증) 또는 신경과(치매, 파킨슨, 알츠하이머, 뇌졸중 등)에 대한 고령 환자의 수요가 점차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관련 진료 분야가 좀 더 고도화 / 활성화되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램을 조심스럽게 적어 봅니다.
늦었지만 입원 기간 동안 저희 어머니를 잘 돌봐주셔서 나머지 간호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